'압박스타킹'에서 '알레르기' 유발염료 검출...어떤 제품?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4:08:27
  • -
  • +
  • 인쇄
(자료=한국소비자원)

몸매 보정 또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압박스타킹 일부 제품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염료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압박스타킹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주요 기능과 내구성에 차이가 있었고 알러지성 염료가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노멀라이프, 댑, 마른파이브, 미즈라인, 비너스, 비비안, 비와이씨, 원더레그, 플레시크, 센시안 등 10개 브랜드의 13개 제품이다.

이 가운데 '노멀라이프 팬티스타킹'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알레르기성 염료 3종이 검출됐다. 이에 제조·판매업체 소셜빈은 관련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물, 마찰에 의해 색이 묻어 나올 수 있는 제품도 있었다. 물에 젖은 상태에서 색상 변화 정도를 확인하는 물견뢰도 시험에서는 '마른파이브 삭 압박스타킹 40D 블랙'과 '미즈라인 다이어트 솔루션 S5 힙업 이펙트' 2개 제품이 권장기준에 미흡했다. '마른파이브 삭 압박스타킹 40D 블랙'은 마찰로 색이 묻어나오는 정도인 마찰견뢰도 시험에서도 권장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조사대상 중 섬유 제품에 해당하는 12개 중 9개는 표시기준에도 부적합했다.

압박 강도는 '플레시크 압박스타킹 시스루 플러스' 제품이 가장 컸고 '다이어트 솔루션 S5 힙업 이펙트'가 가장 작았다. 내구성은 '비비안 팬티호즈 누드탑 컴프레션 4단계'와 '센시안 컴프업 압박스타킹' 2개 제품이 우수했다. 늘어난 압박스타킹이 원 상태로 회복되는 정도인 신장회복률은 시험대상 전 제품이 90% 이상으로 소비자원 권장기준 이상이었다.

제품별로 스타킹 길이는 80.8cm부터 105.6cm까지 제품간 최대 1.3배, 두께는 0.24mm에서 0.46mm까지 1.9배, 무게는 23.9g부터 81.6g까지 3.4배 차이가 났다.

제품 가격은 브랜드에 따라 최대 20배 차이났다. '다이어트 솔루션 S1 20D 포인트' 제품이 1800원으로 가장 싸고 '45D 레그컨트롤 압박강도4' 제품이 3만5000원으로 가장 비싸다.

가격 대비 성능은 '비와이씨 프라임 압박스타킹'과 '원더레그 팬티형 압박스타킹'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관련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사업자에게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할 것을 권고했으며 관계부처에는 관련 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ESG;NOW] 배출량 증가한 오리온...5년내 30% 감축 가능?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기후리스크가 경영리스크 될라…기업들 '자발적 탄소시장' 구매확대

기후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7일(현지시간) 글로벌 환경전문매체 ESG뉴스에 따르면

ESG 점수 높을수록 수익성·주가 우수…"지배구조가 핵심변수"

ESG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중장기 수익성과 주가 성과가 경쟁사보다 우수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서스틴베스트는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손

경기도, 주택 단열공사비 지원 시행..."온실가스 감축 효과"

경기도가 주택에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등의 공사비를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ESG;스코어]지자체 ESG평가 S등급 '無'...광역단체 꼴찌는?

우리나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와 경상남도가 2025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반면 시장이 수개월째 공석인 대구광역시

철강·시멘트 공장에 AI 투입했더니…탄소배출 줄고 비용도 감소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운영 최적화가 탄소감축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5일(현지시간) ESG 전문매체 ESG뉴스에 따

기후/환경

+

북해와 발트해 바닷물 온도 '역대 최고'...생태계 변화 예고

지난해 북해와 발트해 수온이 관측 이래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며 전세계 해양온난화의 심각성을 드러냈다.최근 독일 연방 해양·수로청과 발트해

작년 이맘때 3℃였던 핀란드 영하 37℃...제트기류탓?

지난해 1월 기온이 3℃까지 올라가 이상고온 현상을 보였던 북유럽 국가 핀란드가 올 1월 기온이 영하 37℃까지 내려가는 극한한파에 시달리고 있다.11

호주 폭염에 산불까지...32건 산불로 35만㏊ 산림 '잿더미'

수년만의 최악의 폭염을 겪고 있는 호주 남동부에서 32건의 산불까지 발생했다.11일(현지시간)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 전역에서 대형산불이 동시다발

석유를 향한 트럼프의 야욕…베네수엘라에 그린란드까지 접수?

석유와 자원확보를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야욕이 끝이 없다.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르 대통령을 체포한데 이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

전세계 1% '억만장자' 올해 탄소예산 열흘만에 거덜

전세계 소득상위 1%에 해당하는 부유층은 올해 허용된 탄소예산을 불과 열흘만에 모두 소진한 것으로 추산되면서, 기후위기의 책임과 형평성 논쟁이

[ESG;NOW] 배출량 증가한 오리온...5년내 30% 감축 가능?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