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게이션 앱에서 이번 추석연휴 개방하는 '무료주차장'을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추석연휴기간 지방자치단체들이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내비앱에서 '추석 무료주차장'을 검색하면 주변의 무료 공영주차장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길안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극심한 교통체증 속에서 초행길로 안내받는 것이 부담스러운 운전자라면 카카오내비에서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 경로 옵션을 이용하면 선호하는 경로로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내비에서 이전에 운행한 경험이 있는 출발지·도착지를 입력하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도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경로' '무료도로' '최소시간' '큰길 우선' 등의 경로 옵션과 함께 소요시간, 거리, 통행료 등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오랜시간 운전으로 눈이 피로한 운전자들은 '잘보이기 모드'를 이용하면 유용하다. 저시력 이용자와 고령 운전자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이 기능은 목적지 검색 후 길안내 > 화면설정에서 '잘보이기 모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주행 화면의 여러 아이콘과 글씨, 표지판, 차선 정보 등을 기존앱 화면보다 더 크게 볼 수 있으며, 녹색과 적색의 구분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고려해 교통상황 안내에서 녹색의 사용도 배제했다.
또 카카오내비는 빅데이터와 교통 예측 알고리즘 기반의 미래 운행 정보를 통해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목적지를 검색한 후 왼쪽 상단의 시계 아이콘을 클릭해 미리 출발 시간을 변경하고 출발 시간에 따른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극심한 정체를 피해 사전에 이동 계획을 세우려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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