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와 돈암초등학교는 지난 11월부터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부캠페인을 진행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1월 18일~11월 25일까지 5일간 돈암초등학교 내 기부함을 설치하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부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돈암초등학교 학생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 등을 기부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으며 이번 기부캠페인을 통해 의류, 가방, 장난감 등 총 1000여점이 기부됐다. 학생들이 기부한 물품은 되살림센터에서 가격을 재책정하여 아름다운가게 삼선교점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돈암초등학교 내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돈암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삼선교점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김철 교장은 "학생들에게 생태와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교과 과정 중 하나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물품기부 캠페인을 진행하였다"며 "자원순환과 나눔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 삼선교점은 지난 2003년 1월, 2호점으로 시작하여 성북구의 사랑방으로 자리 잡아 지역 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업·기관들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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