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얀마 지진현장에서 바퀴벌레가 실종자 수색?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1:29:53
  • -
  • +
  • 인쇄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바퀴벌레 사이보그'(영상=HTX)

싱가포르가 규모 7.7 강진으로 쑥대밭이 된 미얀마에 '바퀴벌레'를 파견해 화제다.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AI연구소 HTX는 난양이공대학, 클라스 엔지니어링 설루션과 함께 개발한 '바퀴벌레 사이보그' 10마리를 미얀마에 파견했다고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가포르는 구조와 재난지원을 위해 민방구조부대(SCDF)도 파견했다.

인명구조에 사이보그가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곤충 하이브리드 로봇이 현장에 배치된 것도 처음이다.

이번에 파견된 바퀴벌레 사이보그에는 약 6㎝ 길이의 마다가스카르휘바람바퀴에 적외선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했다. 몸에 부착된 전극으로 바퀴벌레를 자극해 원격으로 움직임을 제어하면서 잔해 아래 좁은공간을 탐색한다. 카메라와 센서로 수집된 정보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처리돼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판단한다. 감지한 정보는 무선으로 전송된다.

바퀴벌레 사이보그는 지난달 31일부터 축구장 2개 넓이의 병원 붕괴 현장과 수도 네피도 주택 붕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병원 붕괴 현장에서는 우선 수색견을 동원해 현장을 수색하고, 그 다음으로 잔해 아래 좁은공간을 바퀴벌레 사이보그를 투입한다. 아직 바퀴벌레 사이보그가 생존자를 발견한 사례는 없지만, 파편을 들어내지 않고 파묻힌 공간에서 생명체 유무를 파악할 수 있으니 수색작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미얀마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강진으로 사상자가 8500명을 넘어섰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재생에너지 비중 높을수록 국제유가 충격 줄어든다"-英CCC 분석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가 에너지 가격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11일(현지시간) 영국 기

현대차, 中업체와 손잡고 인니 EV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 확보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순환경제 거점을 마련한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12일 서울 양재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는 핵심 재무리스크"…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논의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관련 원칙과 지침이 사실상 빠져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

KCC, 서초구 주거환경 개선 힘쓴다...9년째 맞은 '반딧불 하우스'

KCC가 서초구와 손잡고 올해도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26년 '반딧불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이어

'CDP 환경평가' A등급 받은 국내 기업들은 어디?

현대자동차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부문 평가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물관리 부문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평가대상인 292

기후/환경

+

온난화로 심해까지 '뜨끈'...미생물은 오히려 활발해진다?

온난화가 심해까지 수온이 올라가면서 해양생태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 미생물 일부가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있을 가

기후변화에 전쟁까지 '겹악재'...이란 '물부족' 사태 더 심해져

기후변화로 수년째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으로 물 부족 사태가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전쟁이 발생하기전부터 가뭄과 폭염으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는 핵심 재무리스크"…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논의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관련 원칙과 지침이 사실상 빠져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

북극해빙 녹으면 구름 줄어든다..."기후까지 영향"

북극 해빙의 양에 따라 대기 중 구름의 양과 온난화 양상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극지연구소는 북극 온난화로 해빙이 녹으면서 대기

전세계 인구 33% '극한폭염' 영향권..."일상활동 가능시간 줄고있어"

전세계 인구 3명 가운데 1명이 극심한 폭염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현지시간) 국제자연보전단체 '더 네이처 컨서번시'(The Nat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