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10월에 개최되는 지역축제에 다회용기 46만개를 공급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안성시 바우덕이 축제에 다회용기 약 34만개를 공급함에 따라, 이달 다회용기 공급량이 46만개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에서 열린 세계꽃·문화관광축제 '호수야(夜) 놀자' 행사에 10만개가 공급됐으며,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안성시 한경대학교 축제와 안산시 한양대학교 문과대학연합축제에 1만6000개의 다회용기가 공급됐다. 또 지난 8월에 진행된 도내 행사에 공급한 다회용기까지 합치면 총 61만개에 이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한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경기도내 지역 및 대학교 축제와 영화관, 프로스포츠 경기(수원삼성 블루윙즈) 등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 연말까지 시흥과 화성, 양평 등에서 열릴 축제에 다회용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가 다회용기 공급을 진행하면서 일회용품 감축과 동시에 탄소중립이라는 도내 정책에 부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곳에서 다회용기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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