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취선이 잘 안뜯겨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던 '토레타'가 무라벨 제품을 내놓는다.
코카콜라는 수분·이온보충음료 '토레타'의 무라벨 제품 '토레타! 라벨프리'(Label-free)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토레타 라벨프리'는 라벨 제거의 번거로움을 없애 음용 후 라벨을 떼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였다. 또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라벨프리 제품은 340ml짜리 20개 묶음으로 온라인에서만 판매된다. 라벨을 부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은 병마개에 표기됐다. 제품의 관련정보들은 묶음용 박스 포장 패키지에 기재돼 있다.
코카콜라사는 올 1월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라벨을 제거한 '씨그램' 라벨프리를 선보인 데 이어 먹는샘물 브랜드 '강원평창수'와 '휘오순수'를 무라벨 제품으로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코카콜라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시즌2를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사용된 음료 페트병이 올바르게 분리배출되고 유용한 굿즈로 되돌아오는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비자 동참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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