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
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본명 김석진)의 팬 약 500명과 함께 'BTS 진 숲길'을 조성했다.
17일 서울환경연합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부근에서 칠엽수 10주를 심어 진의 31번째 생일(12월 04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6일 'BTS 진 숲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평소 진과 BTS 멤버들은 꾸준히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보여왔으며 2021년 09월 UN 총회에서도 코로나와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를 언급했었다. 서울환경연합은 "진의 선한 영향력은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진 △한강 자연성 회복 △미세먼지 저감 등을 효과를 기대하는 프로젝트 'Jin Forest"를 통해 BTS 멤버들 중 최초로 숲길을 조성하는 팬들의 환경보호 활동으로 이어졌다"고 발언했다.
'Jin Forest' 프로젝트 관계자는 "팬들이 진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가득 담은 선물로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진이 군대에서 건강히 돌아오는 그날까지 숲을 통해 진을 사랑하고 기억하는 팬들과의 소통 공간으로 이용하며 앞으로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숲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환경연합은 향후에도 도시 숲 조성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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