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요금제' 나왔다…LG유플러스, 알뜰폰 대상 출시

전찬우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8 1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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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과 ESG 협업
▲LG유플러스 모델이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ESG 요금제인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한 고객에게 친환경 제품을 증정하는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알뜰폰(MVNO) 이용 고객이 대상이다.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가입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참여하면 단계별로 사은품을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 가입 후 1개월 이내에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에 가입하면 친환경 세안 비누와 로션을 증정한다. 이어 12개월 이내에 6개 분야 탄소중립 실천 항목(전자영수증 발급, 리필스테이션 이용, 무공해차 대여,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제품 구매, 미래세대 실천) 중 1개 이상 완료하면 △샴푸 비누(2개) △바디 비누(1개)로 구성된 친환경 목욕용품 세트를 지급한다.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는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는 9개 알뜰폰 업체에서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는 두 종류다. △탄소중립실천 11GB 2만900원 △탄소중립실천 7GB 6600원부터이며 세부 가격은 사업자별로 상이하다.

오승환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지원처장은 "공단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국민에게 생활밀착형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요금제 출시가 국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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