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출시 10년만에 100개국서 품목허가

전찬우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3 10:09:26
  • -
  • +
  • 인쇄
▲셀트리온의 '램시마'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출시 10여년만에 100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TNF-α 억제제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2006년 개발을 시작해 2012년 7월 세계 최초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했다.

2013년 9월 유럽연합(EU) 품목허가를 시작으로 2016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 이후 캐나다와 일본,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이집트, 남아프리카 등에서 꾸준히 허가를 획득하면서 지난해말 기준 글로벌 품목허가 100개국을 돌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가 속한 TNF-α 억제제 전세계 시장규모는 2021년 기준 약 588억2200만달러(약 76조6000억원) 규모다.

램시마는 허가 국가 확대를 통해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는 가운데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과 글로벌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지난해 2분기 유럽시장에서 53.6%을 기록하고 있으며, 화이자를 통해 판매중인 미국에서는 지난해 3분기 기준 3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중이다.

셀트리온은 제형 장점을 앞세운 램시마SC의 글로벌 출시 및 신규 허가 확대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어 향후 램시마SC(CT-P13 SC)의 시장 안착에 따른 램시마군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램시마SC는 이미 46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한 가운데 TNF-α 억제제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에는 램시마SC가 신약으로 출시하기 위한 허가 프로세스를 진행중이다.

램시마에 이어 허가를 획득한 허쥬마, 트룩시마 등 후속 항체 바이오시밀러도 허가국가 확대를 통해 성장 확대에 속력을 내고 있다. 두 제품 모두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에서 허가 획득을 완료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기준 허쥬마는 92개국, 트룩시마는 88개국까지 허가를 확대한 상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기후리스크가 경영리스크 될라…기업들 '자발적 탄소시장' 구매확대

기후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7일(현지시간) 글로벌 환경전문매체 ESG뉴스에 따르면

ESG 점수 높을수록 수익성·주가 우수…"지배구조가 핵심변수"

ESG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중장기 수익성과 주가 성과가 경쟁사보다 우수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서스틴베스트는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손

경기도, 주택 단열공사비 지원 시행..."온실가스 감축 효과"

경기도가 주택에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등의 공사비를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ESG;스코어]지자체 ESG평가 S등급 '無'...광역단체 꼴찌는?

우리나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와 경상남도가 2025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반면 시장이 수개월째 공석인 대구광역시

철강·시멘트 공장에 AI 투입했더니…탄소배출 줄고 비용도 감소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운영 최적화가 탄소감축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5일(현지시간) ESG 전문매체 ESG뉴스에 따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사회봉사단 '국무총리표창' 수상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사회봉사단이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 15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KGC인삼

기후/환경

+

찜통으로 변하는 지구...'습한폭염'이 무서운 이유

습한폭염지구온난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습도 또한 위험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오르면 인간의 생존에 큰 위협을 미

獨 배출권 수익 214억유로 '사상 최대'…재정수익원으로 급부상

탄소배출권 판매수익이 독일 정부의 새로운 재정수익원이 되고 있다.8일(현지시간) 에너지·기후전문매체 클린에너지와이어에 따르면, 독일은 지

라인강 따라 年 4700톤 쓰레기 '바다로'..."강과 하천 관리해야"

매년 최대 4700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라인강을 통해 바다로 흘러간다.8일(현지시간) 독일과 네덜란드 연구진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라인강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로 밥짓는 사람들..."개도국 빈민층의 일상"

플라스틱을 소각하면 심각한 유독물질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개발도상국 빈민가정에서 비닐봉투나 플라스틱병을 연료로 사용하는 사례가 적지

트럼프, 파리협정 이어 유엔기후협약 단체도 모두 탈퇴

미국이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 등 66개 핵심 국제기후기구에서 탈퇴를 선언했다.8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말날씨] 강한 바람에 폭설...제주 최대 20㎝ 이상

이번 주말은 폭설에 대비해야겠다. 강풍까지 불어 더 춥겠다.9일 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내리기 시작한 눈이나 비가 10일 새벽부터 그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