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가 시속 270km에 달하는 사이클론(인도양 열대성 폭풍)에 쑥대밭이 됐다.
11일(현지시간) 마다가스카르 국가위험재난관리청(BNGRC)은 사이클론 '게자니'로 인해 2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31명이 넘는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북동부 해안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 제2도시인 '토아마시나'다. 이 지역에서만 29명이 사망하고 주택 90%가 파괴됐다. 곳곳에서 주택 지붕이 날아가거나 담벼락이 무너졌고 통신망과 전선도 끊겼다.
'게자니'는 세력이 가장 강성했을 때 풍속이 평균 시속 185㎞에 달했으며,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270㎞를 기록했다. 다만 이날 오전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시속 100㎞ 정도로 세력이 약화했으며 이날 밤 마다가스카르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자니는 올해 마다가스카르에 상륙한 두 번째 사이클론이다. 마다가스카르는 불과 열흘 전에도 사이클론 '파이티아'로 인해 14명이 숨지고 3만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마다가스카르가 있는 인도양 서남부에서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평균 12개 정도의 사이클론이 발생해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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