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골프훈련소'를 통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 시장을 주도하는 행복골프㈜가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행복골프㈜(대표 김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8월 4일~6일까지 열린 '제66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200여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500부스 이상 규모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 행복골프㈜는 전시장 입구에 6부스를 확보하고 스크린 골프연습장 장비 시연과 함께 창업 상담을 진행했다.
김헌 행복골프㈜ 대표는 "박람회에서 상담을 통해 창업하시는 분들에게는 가맹비 1000만원을 면제해줬다"면서 "전시회 기간동안 하루평균 수십명의 예비 창업자들과 창업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스크린 골프연습장은 룸스크린에 비해 창업비용이 3분의1에 불과하고 인건비가 작게 들고 관리가 쉽다는 이점 때문에 창업 문의가 많다"면서 "특히 행복골프는 다른 연습장 프랜차이즈와 달리 본사에서 홀당 라운드피를 별도로 징수하지 않으므로 타석당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실외골프연습장은 약 1000여곳이 있지만 도심에서 접근성이 불편하고 기후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는 점 때문에 실내골프연습장으로 전환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실내골프연습장은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늘어난 현재 3000여곳에 달한다. 그러나 자영업인 경우는 스크린 시스템 부재와 비전문적인 레슨 등으로 지속적인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 하지만 프랜차이즈로 창업하는 경우에는 본사로부터 체계적인 시스템과 교육된 인재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뿐 아니라 관리가 훨씬 용이해진다.
행복골프㈜ 관계자는 "실내 골프연습장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지속적인 매출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 제공여부"라며 "행복골프는 화면분석, AI분석, 자체 훈련게임 시스템, 훈련도구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골프연습장이 지역 커뮤니티 역할을 하게 되고, 이는 연습장에 대한 회원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통상 실내골프연습장은 100평을 기준으로 작게는 3억원에서 많게는 6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따라서 투자대비 자금회수 기간과 입지, 경쟁사 분석 등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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