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형 뽑았더니...진짜 고양이가 걸어나왔다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5 14:29:35
  • -
  • +
  • 인쇄
▲인형뽑기에서 고양이가 튀어나왔다(영상=@Rider Soares)

인형 뽑기 기계에서 인형을 뽑았더니 살아있는 고양이가 튀어나오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브라질 보니토(Bonito)에 가던 라이더 수아레스는 들른 휴게소에서 인형 뽑기에 도전했다가 이처럼 황당한 일을 당했다.

수아레스는 첫 시도부터 코끼리 인형을 뽑는 데 성공했고 아내는 인형을 뽑는 모습을 찍으려고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수아레스가 뽑은 코끼리 인형을 투입구에 떨어뜨렸다. 그러자 코끼리 인형이 아닌 살아있는 고양이가 나왔다.

부부는 깜짝 놀랐지만 고양이는 이에 개의치않고 어슬렁거리고 나와 여유롭게 기지개를 켰다. 고양이는 인형이 나오는 통로에서 쉬다가 코끼리 인형이 투입구로 들어오자 놀라서 기어나온 것으로 보인다.

수아레스는 고양이를 끌어안고 "귀엽다"며 즐거워했다. 수아레스는 소셜서비스(SNS)를 통해 "고양이를 봤을 때 깜짝 놀랐지만, 주저하지 않고 안아 올렸다"며 "지금까지 인형 뽑기를 하면서 받은 최고의 상품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살아있는 고양이를 뽑은 사람이 또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인형뽑기에서 나온 고양이의 이름은 '가필드'로 휴게소 직원들이 보호를 받고 있었다. 수아레스는 "운명처럼 나타난 고양이를 함께 데리고 가려했다"며 "아쉽게도 이미 보호자가 있어서 입양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농심 조용철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

농심은 조용철(63)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12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신임 조용철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

KT,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미보고'…"심각성 인지 못했다"

KT가 지난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악성코드 'BPF도어'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당국은 물론 대표이사에게도 보고하지 않은 채 내부에서 은폐한 사실

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투톱' 체제…쇄신보다 '안정'에 방점

삼성전자 조직이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두톱' 체제로 강화된다.21일 삼성전자는 반도체(DS) 사업의 전영현 부회장을 유임하고, 모바일(MX)·

대한항공, 삼성E&A와 손잡고 美SAF 시장에 진출한다

대한항공이 삼성E&A와 손잡고 미국발(發)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시장에 진출한다.대한항공과 삼성E&A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오후

[ESG;스코어] 스코프2에서 멈춘 금융사들…공시품질 '신한 1위·KB 2위'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사 기후공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투자공사(KIC)는 최하위로 나타났다.20일 뉴스트리는 신한·KB·하나·우리

수퍼빈·아로마티카·커뮤니코, 순환경제 모델 구축 '맞손'

AI 기후테크 기업 수퍼빈과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 교육혁신 비영리단체 커뮤니코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

기후/환경

+

전쟁 복구에 탄소시장 도입?…우크라 재건에 기후금융 활용 논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건 과정에 탄소시장과 기후금융을 결합하는 새로운 모델이 논의되고 있다.20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Atlant

인제군 산불 17시간만에 꺼졌다...산림 36ha '잿더미'

강원 인제군 기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만에 진화됐다.21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동이 트자마자 소방헬기 2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한 결과

亞 탄소시장, 글로벌 자본이 주목하는 새 투자 무대로 급부상

아시아 탄소시장이 국가별 규칙이 제각각인 초기단계에서 벗어나 국제자본을 끌어들이는 새로운 투자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기후

"해양 CCUS는 검증안된 기술...성능·영향 모니터링해야"

해양 탄소포집·저장(CCUS) 기술은 적절한 모니터링과 검증없이 성급히 도입하기에는 위험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20일(현지시간) 유럽 해양위원

2100년 美 5500개 유독시설 해안 침수로 위기 직면

2100년에 이르면 미국의 5500개 유독시설들이 해안 침수로 위기에 놓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유독성 폐기물 저장소나 석유·가스 저장시설, 오

먹이로 착각하고 '꿀꺽'...바닷새·거북, 소량의 플라스틱에도 폐사

생각보다 적은 양의 플라스틱만으로도 다양한 해양생물이 죽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해양보호단체 '오션 컨저번시'(Ocean Conservancy) 연구팀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