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에 40년 방치했던 '애플PC'...3억원에 팔렸다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8 10:56:22
  • -
  • +
  • 인쇄
▲3억원에 낙찰된 애플의 첫 PC 모델 (사진=AP연합뉴스)

골방에서 40년간 방치해둔 애플의 첫번째 PC제품이 약 3억원에 판매돼 화제다.

25일(현지시간) 미 경매업체 RR옥션에 따르면 1970년대 중반 애플이 처음 만든 PC '애플-1'이 지난 24일 열린 경매에서 22만3000달러(약 2억9659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금액에 낙찰됐다. 당시 이 PC의 판매가격은 666달러(당시 환율 기준 32만2344원)로, 40년만에 334배 가격이 뛴 것이다. 낙찰가는 RR옥션의 예상 판매가 2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 PC의 몸값이 이처럼 높은 까닭은 1976년~1977년 사이에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캘리포니아 로스알토스에 위치한 자신의 차고에서 만든 200대 PC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소장 가치가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

이 PC를 경매에 내놓은 사람은 1980년 매사추세츠주 프레이밍햄에서 열린 컴퓨터용품 전시회에서 이 제품을 중고로 구입했다. 게다가 2017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브라이언트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의 서명 'Woz'도 있어, 가치가 더 올랐다. 심지어 올초에 수리까지 해서 아직까지 작동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포장도 뜯지 않은 1세대 4GB 아이폰이 경매에서 19만372달러(약 2억5319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서울시 기후대응 '엉망'...'생태·사회' 지표 대부분 '낙제점'

서울의 대기질과 생물다양성 자원, 재생가능한 깨끗한 물, 에너지 생산, 폐기물 현황 등 렌즈를 분석한 결과 총 41개 지표 가운데 33개가 기준치에 미달

용기 디자인 살짝 바꿨더니...동원F&B, 플라스틱 사용 14톤 절감 기대

동원F&B 동원식품과학연구원은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해 지난 50여년간 사용해왔던 식용유 용기의 서포트링 디자인을 '12각 돌출 구조'로 개선했

[최남수의 ESG풍향계] ESG와 AI의 충돌

인공지능(AI) 시대가 개막했다. 이제 인류의 시간은 인공지능 이전(Before AI)과 이후(After AI)로 구분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AI 기술의 발

전세계 18개 철강사 탈탄소 평가...포스코·현대제철 '최하위'

포스코·현대제철의 탈탄소 전환도가 전세계 주요 철강사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국제환경단체 스틸워치는 전세계

올해부터 5월 1일 쉰다…'노동절 공휴일법' 본회의 통과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KT '박윤영號' 출범...취임하자 곧바로 대규모 조직개편

KT의 새로운 수장으로 박윤영 대표이사가 31일 취임하면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단행됐다. 박윤영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

기후/환경

+

녹고있는 북극 영구동토층...'수천년' 묵은 탄소 '세상밖으로'

북극 영구동토층이 빠르게 녹으면서 수천년간 땅 밑에 얼어있던 탄소가 대규모로 방출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애머스트캠퍼스 연구진은 알래

[이번주 날씨] 변덕스런 봄날씨...9~10일 또 비온다

이번주는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다가 다시 회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이겠다.6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 7~8일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7300년 전 대폭발한 日 해저화산…마그마 다시 '부글부글'

7300년전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던 일본 남부 해저의 '키카이 칼데라' 화산이 다시 폭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일본 고베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국제학술

개화시기 올해 더 빨라져...'거짓 봄'에 농업·생태계 큰 피해 예상

전세계 곳곳에서 식물이 꽃을 피우고 잎이 싹트는 시기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의 잎이 트는 시기가 빨라지면 작물 피해와 생태계 교란으로

북극 빙하 사라지면...유럽·동아시아 '동시 폭염'

북극 빙하가 녹으면 유럽과 아시아의 폭염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3일 지란 장 박사가 이끈 중국 기상과학원 연구팀은 노르웨이와 러시아

美 오염부지 157곳 기후변화 취약지...독성물질 유출 위험

기후변화로 홍수와 산불이 늘면서, 미국 유해 폐기물 부지에서 독성물질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최근 미국 환경보호청(EPA) 감사 결과에 따르면 미 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