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리비가 125만원?...격분한 中배우 아이폰 패대기 "다시는 안사!"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1 16:44:29
  • -
  • +
  • 인쇄
▲애플스토어 앞에서 아이폰을 집어 던지는 중국 배우(영상=웨이보 캡처)


중국에서 아이폰 수리비가 125만원이 청구된 것에 분노하며 애플스토어 앞에서 자신의 아이폰을 패대기치는 영상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관객매출 14억4000만위안(약 2621억원)을 기록한 히트작 '굿바이 미스터 루저' 등에 출연한 중국의 유명배우 류진. 류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서비스(SNS) 웨이보에 애플스토어 앞에서 자신의 아이폰13 프로맥스를 집어던지는 모습을 촬영해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나는 이제부터 오만하고 위압적인 애플 제품을 절대 사지 않겠다"고 소리쳤다. 그는 1년가량 사용하던 아이폰13에 문제가 생겨 수리를 맡겼다. 애플로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수리에 동의했고, 일주일 후 애플측으로부터 아이폰을 무단 개조한 정황이 발견돼 수리비 약 125만원이 청구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류진은 아이폰을 개조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지만 애플측은 "공장 테스트 검사결과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격분한 그는 다시는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겠다며 분노를 표출한 영상을 찍어 올린 것이다.

이 영상으로 논란이 커지자 애플스토어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전문팀이 조사에 나설 것"이라며 "담당자에게 상황과 관련한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LG U+, 표준협회 콜센터품질지수 통신업종 2개 부문 1위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IPTV 2개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셀트리온, 美 일라이 릴리 공장 인수..."인수와 증설에 1.4조원 투자"

셀트리온이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소재한 약 460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

CJ제일제당, 폭염도 견디는 배추 신품종 '그린로즈' 개발

CJ제일제당이 국내 최초로 여름철 폭염에도 잘 자라는 고온적응성 배추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배추는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줄고 있는 대

'차량 1대당 탄소 3㎏ 감축'…현대차, 재활용 소재 '타이어 스틸벨트' 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이 철 스크랩 등 재활용 소재를 80% 이상 사용한 타이어 스틸벨트(Steel belt)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로 제작한 타이어를 장착한

해킹 사고 터진 KT와 롯데카드 "ESG평가 감점요인"

KT와 롯데카드가 해킹 사고로 ESG 평가점수가 하락할 전망이다.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정보보호' 사안에서 심각성이 중대하다고 판단하며 해당

'아기상어' 코스닥行...더핑크퐁, 연내 상장 목표로 공모절차 착수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토종 콘텐츠 '아기상어'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가 연내 코스닥에 입성한다.더핑크퐁컴퍼니는 22일 금융위원회에 코

기후/환경

+

[날씨] 가을 알리는 '요란한 비'...24일 시간당 20∼30㎜ 폭우

오는 23일 밤부터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4~25일 많은 비가 오겠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성큼 다가온다.23일 오전 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공기보다 더 빨리 뜨거워지는 강물...'하천폭염' 속도 4배 빠르다

하천의 수온이 상승하는 '하천폭염'(Riverine Heatwaves) 속도가 공기가 데워지는 대기폭염 속도보다 최대 4배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펜셀베니아주

서울시 반지하 침수 막겠다더니...올해도 1072가구 잠겼다

올해도 폭우로 서울시 반지하 주택 1072가구가 물에 잠겼는데도 서울시는 침수대책은커녕 피해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

해빙 붕괴로 가라앉는 미세조류...기후위기 더 악화시킨다

북극의 얼음이 빨리 녹으면서 얼음 속에 살던 미세조류가 예상보다 일찍 가라앉아 바다의 탄소저장 기능이 흔들리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극지

CJ제일제당, 폭염도 견디는 배추 신품종 '그린로즈' 개발

CJ제일제당이 국내 최초로 여름철 폭염에도 잘 자라는 고온적응성 배추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배추는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줄고 있는 대

"美 산불 연기로 2050년까지 190만명 사망할 것"

북미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산불 연기로 인한 사망자가 2050년까지 19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