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캐릭터 대표 '아기상어'...뉴욕에서 대스타들과 퍼레이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4 15:00:37
  • -
  • +
  • 인쇄
▲미국 최대 추수감사절 축제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참여한 핑크퐁 아기상어(사진=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위를 달성한 글로벌 인기 IP 핑크퐁 아기상어가 한국 대표 캐릭터로 미국의 초대를 받았다.

미국 최대 규모의 추수감사절 행사 '메이시스 땡스기빙 데이 퍼레이드'에 한국 대표 캐릭터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가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97회째를 맞은 메이시스 퍼레이드는 매년 글로벌 대스타들이 참가하는 초대형 행사로 핑크퐁 아기상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뉴욕의 중심부 맨해튼 센트럴 파크부터 헤럴드 스퀘어까지 약 4km를 행진하며 뉴욕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만났다. 특히 메이시스 퍼레이드는 미국 방송사 NBC를 통해 생중계되며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방송 중 하나로 꼽히는 등 미국의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3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 퍼레이드에서 7.6m 높이에 달하는 초대형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 풍선과 5.4m가 넘는 화려한 바닷속 상어가족 테마의 퍼레이드 카를 선보여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퍼레이드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베이비샤크 빅 무비'에 오리지널 보이스 캐스트로 협업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엔하이픈'이 함께했다.

이외에도 이번 퍼레이드에는 인기 배우 '애슐리 박', 록밴드 '시카고', 그래미 수상 뮤지션 '존 바티스트',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도 대거 참여했다. 자원봉사자 8000명과 700명이 넘는 퍼포머, 12팀의 행군 악대 등으로 이뤄진 초대형 퍼레이드 군단과 함께 뉴욕 중심가를 행진하며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베이비샤크 빅 무비'는 미국 방영 첫날 유·아동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영국, 이탈리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곳곳에서 흥행력을 입증한 TV 시리즈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에 이어 공개하는 신작 영화로 내달부터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8일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9일에는 영국과 호주에서 선공개된다.

'베이비샤크 빅 무비' 국내 시장에서의 개봉 계획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LG U+, 표준협회 콜센터품질지수 통신업종 2개 부문 1위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IPTV 2개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셀트리온, 美 일라이 릴리 공장 인수..."인수와 증설에 1.4조원 투자"

셀트리온이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소재한 약 460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

CJ제일제당, 폭염도 견디는 배추 신품종 '그린로즈' 개발

CJ제일제당이 국내 최초로 여름철 폭염에도 잘 자라는 고온적응성 배추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배추는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줄고 있는 대

'차량 1대당 탄소 3㎏ 감축'…현대차, 재활용 소재 '타이어 스틸벨트' 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이 철 스크랩 등 재활용 소재를 80% 이상 사용한 타이어 스틸벨트(Steel belt)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로 제작한 타이어를 장착한

해킹 사고 터진 KT와 롯데카드 "ESG평가 감점요인"

KT와 롯데카드가 해킹 사고로 ESG 평가점수가 하락할 전망이다.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정보보호' 사안에서 심각성이 중대하다고 판단하며 해당

'아기상어' 코스닥行...더핑크퐁, 연내 상장 목표로 공모절차 착수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토종 콘텐츠 '아기상어'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가 연내 코스닥에 입성한다.더핑크퐁컴퍼니는 22일 금융위원회에 코

기후/환경

+

[날씨] 가을 알리는 '요란한 비'...24일 시간당 20∼30㎜ 폭우

오는 23일 밤부터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4~25일 많은 비가 오겠다.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성큼 다가온다.23일 오전 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공기보다 더 빨리 뜨거워지는 강물...'하천폭염' 속도 4배 빠르다

하천의 수온이 상승하는 '하천폭염'(Riverine Heatwaves) 속도가 공기가 데워지는 대기폭염 속도보다 최대 4배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펜셀베니아주

서울시 반지하 침수 막겠다더니...올해도 1072가구 잠겼다

올해도 폭우로 서울시 반지하 주택 1072가구가 물에 잠겼는데도 서울시는 침수대책은커녕 피해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

해빙 붕괴로 가라앉는 미세조류...기후위기 더 악화시킨다

북극의 얼음이 빨리 녹으면서 얼음 속에 살던 미세조류가 예상보다 일찍 가라앉아 바다의 탄소저장 기능이 흔들리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극지

CJ제일제당, 폭염도 견디는 배추 신품종 '그린로즈' 개발

CJ제일제당이 국내 최초로 여름철 폭염에도 잘 자라는 고온적응성 배추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배추는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줄고 있는 대

"美 산불 연기로 2050년까지 190만명 사망할 것"

북미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산불 연기로 인한 사망자가 2050년까지 19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