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파워볼 새해 첫날 복터졌다...1등 당첨금이 무려 '1조원'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2 18: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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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권 중 하나인 파워볼 티켓 (사진=AP연합뉴스)

새해 첫날 미국에서 1조995억원 복권 당첨금이 터졌다.

2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시간주에서 판매된 파워볼 '잭폿' 복권이 2024년 1월 1일 진행된 새해맞이 추첨에서 6개 번호가 모두 일치하면서 1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무려 8억422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995억원에 달한다. 이 상금은 파워볼 역사상 5번째로 큰 액수이며, 미국 복권 역사상 10번째로 많은 액수다.

당첨금이 이렇게 커진 것은 두 달 이상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1등 당첨이 나왔을 때는 지난해 10월 11일로, 당시 당첨금도 17억6000만달러(약 2조2986억원)에 달했다.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당첨된 복권 최고액은 재작년 11월에 나온 20억4000만달러(약 2조6642억원)다.

파워볼은 "1992년 복권이 시작된 이래 새해 첫날에 파워볼이 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파워볼 측에 따르면 당첨자는 4억2520만달러(약 5553억원)를 일시불로 수령할 수 있다. 당첨자는 29년에 걸쳐 전체 당첨금을 분할 지급받을 수 있으나, 대부분 당첨금보다 적은 액수를 일시불로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첨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며, 추첨일로부터 1년간 당첨금 수령 요청이 없을 경우 복권이 팔린 캘리포니아의 공립학교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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