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트럼프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3500억달러 투자키로"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07:42:56
  • -
  • +
  • 인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한국 무역협상단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상에서 미국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3500억달러(약 487조7250억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를 이끌어냈다. 또 한국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1000억달러(약 139조3500억원)를 수입하기로 했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산 제품은 모두 무관세가 적용된다. 미국산 자동차를 비롯해 트럭, 농산물까지 완전히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다. 

아울러 한미 양측은 앞으로 2주 후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이날 구 부총리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오후 6시쯤 백악관을 떠나는 모습이 연합뉴스에 포착된 것으로 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무역대표단의 회담은 약 1시간30분 가까이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미 무역에서 우리와 비슷한 규모의 무역흑자를 내고 있는 일본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상호관세 15%를 약속받는 대신 미국에 5500억달러(약 753조원)를 투자하고 알래스카 LNG 사업에 투자 그리고 미국산 자동차와 쌀 등 농산물에 대한 수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재생에너지 비중 높을수록 국제유가 충격 줄어든다"-英CCC 분석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가 에너지 가격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11일(현지시간) 영국 기

현대차, 中업체와 손잡고 인니 EV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 확보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순환경제 거점을 마련한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12일 서울 양재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는 핵심 재무리스크"…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논의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관련 원칙과 지침이 사실상 빠져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

KCC, 서초구 주거환경 개선 힘쓴다...9년째 맞은 '반딧불 하우스'

KCC가 서초구와 손잡고 올해도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26년 '반딧불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이어

'CDP 환경평가' A등급 받은 국내 기업들은 어디?

현대자동차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부문 평가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물관리 부문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평가대상인 292

기후/환경

+

온난화로 심해까지 '뜨끈'...미생물은 오히려 활발해진다?

온난화가 심해까지 수온이 올라가면서 해양생태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 미생물 일부가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있을 가

기후변화에 전쟁까지 '겹악재'...이란 '물부족' 사태 더 심해져

기후변화로 수년째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으로 물 부족 사태가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전쟁이 발생하기전부터 가뭄과 폭염으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는 핵심 재무리스크"…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논의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관련 원칙과 지침이 사실상 빠져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

북극해빙 녹으면 구름 줄어든다..."기후까지 영향"

북극 해빙의 양에 따라 대기 중 구름의 양과 온난화 양상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극지연구소는 북극 온난화로 해빙이 녹으면서 대기

전세계 인구 33% '극한폭염' 영향권..."일상활동 가능시간 줄고있어"

전세계 인구 3명 가운데 1명이 극심한 폭염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현지시간) 국제자연보전단체 '더 네이처 컨서번시'(The Nat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