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부터 덜 혼잡하고 안전한 여행지가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국민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여행예보'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여행예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통신과 교통, SNS, 기상 등이 빅데이터 자료로 활용된다. 예보 서비스에서 성별과 연령, 여행예정일, 출발지 등을 입력하면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 추천 여행지의 혼잡도나 맛집, 대안관광지는 어디인지 등을 미리 알려준다.
여행예보 서비스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앱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여행예보는 현재 1000곳에 대한 정보가 실려있지만, 문체부는 연말까지 이 정보를 최대 2000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문체부 담당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과 가을 단풍철을 맞이해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해 '여행예보'가 국민들의 여행 시기와 지역 등을 분산시켜 안전한 여행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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