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친환경 제품 및 패키지 도입 등에 이어 추진단까지 갖추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비알코리아는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SPC그룹 사옥에서 도세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ESG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이에 앞서 3월 구성된 ESG 준비위원회를 통해 시범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친환경 제품 및 패키지 도입, 어린이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기부협약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이번에 추진단을 구성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ESG 경영을 더욱 본격화하기 위한 사내추진단원을 임명하고 새로운 과제를 선정했다. △환경 △사회 △거버넌스 △고객 총 4개 주제를 마련했다. 주요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ESG 추진단원들은 △친환경 △폐기물저감 △사회공헌 △노사협력 등의 총 13개의 세부 과제를 이행하게 된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ESG 추진단 발대식을 통해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모두 고객, 사회, 환경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고객들의 행복한 미래를 책임지는 ESG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던킨은 올해 4월 에코백을 출시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위한 고객 참여형 행사인 친환경 이벤트 '해피 어쓰 데이'(Happy Earth Day)를 통해 텀블러 이용을 장려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