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그라시아 쿠앤크'는 금속성 이물 혼입
동원F&B와 빙그레가 각각 세균 증식과 금속성 이물 혼입 가능성 문제로 제품 회수를 진행한다.
2일 동원F&B에 따르면, 동원F&B는 부산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반 수라 도가니설렁탕(460g) 중 일부가 세균 검사 기준에 맞지 않다는 통보를 받아 회수를 결정했다.
회수 대상은 지난해 10월 14일 광주공장에서 생산한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2023년 10월 13일이다.
동원F&B 김성용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내고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공정 전반을 재점검할 것"이라며 "앞으로 발견되는 문제점에 대해 철저하게 보완 조치를 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 기하겠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일반 소매점, 편의점, 온라인 등 전체 판매 채널 대상으로 그라시아 쿠앤크 750㎖ 제품 회수·폐기를 진행중이다.
지난해 11월 28·29일과 12월 12·19일·20일 남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에서 쇳조각 등 금속성 이물의 혼입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생산 공정 전반에 대해 점검을 진행중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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