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기자가 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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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의심이 무조건 나쁜 태도일까?
모든 문화권에서 의심은 나쁜 태도로 인식되고 있다. 타자를 의심하는 일은 우호적 관계의 기반을 허물어뜨리는 악성 곰팡이로 간주된다. 주어진 질서와 습속과 법칙에 대한 의문 역시 터부시된다. 여하한 의심은 나쁜 일이자 피해야 할 일이며 극복해야 할 심성으로 여겨진다. ...2021-12-03 08:01:02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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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치곡(致曲)' 사소함을 위대하게 만드는 힘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지 말라'는 제목의 책이 한때 서구에서 유행한 적이 있다. 그렇다. 쓸데없는 일에 몰두해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 '사소한 것'들을 가볍게 처리하는 것이 상식이다.하지만 진정 지혜로운 사람은 사소한 것을 소중히 여긴다. 그것이 디테일과 관...2021-11-29 08:00:02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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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기후재앙 시작됐는데...둔감한 우리 사회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위기의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대부분은 왜 저러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남의 일인양 구경만 하고 있다. 설사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해도 '내가 살때까지는 괜찮겠지'하는 안이함으로 심각성을 외면하고 있다.지금 영국...2021-11-12 11:29:11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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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AI시대에 학력?...직업생태계 바뀌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앞에 다가왔다. 우리나라에서 수능은 국가의 초대형 행사다. 온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모든 사회 시스템과 행정력이 투입된다. 대학과 각급 학교, 사교육 영역, 언론뿐만이 아니라, 치안과 교통, 일기예보, 의료계와 방역당국도 수능일정에 맞춰 ...2021-11-08 12:56:21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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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노태우 국가장...용서인가, 관용인가
뜻밖의 역사적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가 고(故) 노태우 전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거행하기로 결정하자 이에 대한 반론과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이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정부의 선택을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라는 논리를 편다....2021-10-30 09:09:55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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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인 작가들이 그려내는 '한글, 희망을 전하다'
10월 9일 한글날, 서울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한글, 희망을 전하다'라는 주제로 10일간 열린 이 전시회에 33인의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했다. '희망'이라는 화두 하나를 붙잡고 공간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취재했다. KOT...2021-10-20 18:14:28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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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우리는 '오징어게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으로 화제다. 넷플릭스 통계를 집계하는 83개국에서 모두 시청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만든 드라마 콘텐츠가 세계인의 열광을 받고 있으니 기쁜 일이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의 안과 밖을 살펴보면 마냥 우쭐해 할 일이 아니다....2021-10-18 08:03:01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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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윤석열, 과연 무심코 '손바닥 王' 펼쳤을까
정치권에 느닷없이 주술 논쟁이 한창이다. 윤석렬 후보자의 손바닥에 새겨진 '王'자가 그 발단이 되었다. '주술' 혹은 '무속'이라는 이슈는 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주제인데다가 후보자의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그래서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의원 등 야당 대...2021-10-08 12:23:41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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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뉴엘리트 시대'...학력보다 '학습력'이 중요하다
수능이 코앞에 다가왔다. 대학 진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초긴장이다. 관련 기관들도 안전과 시험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생들의 수학능력(修學能力)을 단 한 번의 시험으로 측정할 수 없지만 여전히 수능 고사는 공적...2021-10-04 13:00:53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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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고객 데이터로 돈버는 플랫폼에 던지는 '화두'
'카카오'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 불공정행위를 지적하고 정부가 플랫폼 기업 규제를 언급하자 카카오의 주가가 연일 곤두박질쳤다. 기업 이미지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다. 결국 카카오는 앞으로 불공정 행위를 시정하고 3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마련하겠다...2021-09-24 14:15:59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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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우리는 난민을 환대하고 있나
아프카니스탄 조력자 390명이 입국했다.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우리 정부의 협력자들이기 때문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들을 데리고 온 수송작전은 기적(작전명도 미라클이다)과 같은 이야기로 소개되고 있다. 게다가 그들의 신분을 '협력자'로 받아들인 법무부의 조치가...2021-08-30 17:37:26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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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초강수 윤희숙...스스로 허점 드러냈다
"나는 임차인"이라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던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일가가 부동산 투기의혹에 휩싸였다. 그런데 윤 의원의 27일 기자회견을 보면서 불을 끄는게 아니라 되레 확산시키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야권의 대통령 선거경선후보로 출...2021-08-27 18:27:14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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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금융권 은행 가운데 ESG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뒤를 이었다.1일 데이터앤리서치

"AI시대 전력시장...독점보다 경쟁체제 도입해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력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전력수요처에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분산형 시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상공

KCC그룹, 산불 피해복구 위해 3억5000만원 기부

KCC그룹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3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KCC는 2억원, KCC글라스는 1억원 그리고 KCC실리콘은 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8년만에 바뀐 '맥심 모카골드' 스틱...친환경 디자인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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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등급 '리더십A'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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