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기자가 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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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막연한 낙관주의는 오히려 독이다
1973년, 미 육군 군의관이었던 쿠시너 소령은 헬리콥터 추락으로 베트콩에게 체포돼 5년간 수용소에 갇혔다. 열악한 환경에서 많은 포로들이 죽어나갔고 살아있는 이들도 무기력과 체념에 젖어있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눈빛이 번쩍번쩍 살아있는 한 포로가 있었다. 이름은 ...2023-07-21 08:30:02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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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평범하지 않은 15명의 특별한 전시회
지난주 서울 압구정 라인갤러리에서 이색전시회가 열렸다. 희망의 집 작가 15인의 '2023 여름이야기' 전시회가 그것이다. 갤러리에 들어서자 단아한 벽면에는 이들이 그린 회화들이 강렬한 색채를 뿜어내고 있었다. 여느 전시회와 다른 점은 작가들이 모두 중증 신체장애인들...2023-07-18 08:30:02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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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누군가의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옛날, 왕가의 초상화나 웅장한 종교화를 주로 그리던 한 유명한 화가가 있었다. 어느날 왕은 그에게 큰 성당을 지으면서 성당 벽화를 그려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그 그림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와 가장 추하게 생긴 악마를 그려달라고 했다. 그 화가는 천사와 악마...2023-07-10 10:04:48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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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독약이 되는 말...힘이 되는 말
한 아이가 우물가에서 물 긷는 여성들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저 애는 참 못생겼다. 얼굴은 홀쭉하고 눈은 왜 저렇게 움푹할까?" 그날부터 아이는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안고 살았다. 아이는 명석해서 스물네 살에 유학길에 올랐다. 하지만 6년이 되도록 박사 학위를 취...2023-07-03 08:00:02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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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남탓하는 순간, 능력은 사라진다
2011년 카이스트 4학년 학생이 투신자살했다. 이후 학생 3명과 교수 1명이 또 자살하면서 우리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카이스트는 우리나라 상위 2% 이내 학생들이 입학한다. 졸업하면 미래가 보장된다고 알려져 있는 꿈의 학교다. 자살한 학생은 유서에 이런 말을 남겼...2023-06-22 08:00:03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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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사람은 변할 수 있을까?
술집에서 혼자 술마시는 남자가 있었다. 기이하게도 그는 술잔 3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마셨다. 1번, 2번, 3번 순서대로 잔을 들이켰다. 매번 그렇게 마시자 웨이터가 궁금해서 물었다. "왜 그렇게 술잔 3개로 마시나요?" "우리는 삼형제인데 모두 멀리 떨어져 지냅니...2023-06-15 16:44:17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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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60억원대 자산가 할머니의 죽음
2005년 6월 29일, 한강 동호대교 인근에서 시신 하나가 물 위로 떠올랐다. 익사자는 반포 고급아파트에 살면서 6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77세 J할머니였다. 겉으로 보면 그 누구도 부럽지 않게 살고 있는 귀부인이었다. 경찰은 처음에 살인사건의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2023-06-09 13:43:51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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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절망에서 빠져나오는 법
빛이 완전히 차단된 상자에 쥐를 넣으면 오래지 않아 쥐는 죽게 된다. 그러나 바늘만한 구멍에서 빛이 들어오는 상자에 넣은 쥐는 빛이 없는 상자에 넣은 쥐보다 12배 오래 생존했다. 당시 이 실험을 진행했던 심리학자들은 이렇게 결론내렸다. 완전히 밀폐된 상자에 갇힌 쥐...2023-05-26 07:00:03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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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고통은 누구나 강하게 만들까
한 여성의 경험담을 들었다. 그녀의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 많은 이들이 조문했다. 하지만 슬픔의 크기가 너무 커서 그 어떤 위로의 말도 가슴에 와닿지 않았다고 한다. 그때 한 친구가 와서 종일 머물며 함께 했다. 가만히 손을 잡아주고 포옹했을 뿐 그 어떤 말도...2023-05-16 08:01:02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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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혐오에 감염되는 사람들
이들은 무리지어 생활한다. 자기 주변의 동료들을 움직여 자신의 운명을 좌우하려 한다. 음성과 신호로 서로 소통한다. 눈치가 빠르다. 이들은 바라는 것을 얻기 위해 감정을 숨긴다. 원한을 품는다. 그리고 복수한다. 이들은 언제나 서열을 지으려 한다. 어디서든 자기 영역...2023-05-04 08:01:02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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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감옥으로 다시 돌아온 죄수들
1879년 프랑스 대혁명 때 시민들이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했다. 시민군은 바스티유에 갇혀있던 정치범들과 장기수 그리고 억울한 자들을 비롯해 수많은 죄수들을 풀어줬다. 그런데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났다. 며칠 후 많은 죄수들이 감옥으로 되돌아왔다. 그들은 "다시 감옥에...2023-04-28 15:17:29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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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칼럼] '이 동물'에게 배워야 할 것들
정신분석가 프로이트가 이런 말을 했다. "고양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다." 철학자 데리다는 샤워를 하고 나오다가 자신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시선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원하거나 알기도 전에, 나는 발가벗은 채 수동적으로 내보여진다....2023-04-19 11:52:26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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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기후리스크가 경영리스크 될라…기업들 '자발적 탄소시장' 구매확대

기후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7일(현지시간) 글로벌 환경전문매체 ESG뉴스에 따르면

ESG 점수 높을수록 수익성·주가 우수…"지배구조가 핵심변수"

ESG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중장기 수익성과 주가 성과가 경쟁사보다 우수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서스틴베스트는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손

경기도, 주택 단열공사비 지원 시행..."온실가스 감축 효과"

경기도가 주택에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등의 공사비를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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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운영 최적화가 탄소감축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5일(현지시간) ESG 전문매체 ESG뉴스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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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를 향한 트럼프의 야욕…베네수엘라에 그린란드까지 접수?

석유와 자원확보를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야욕이 끝이 없다.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르 대통령을 체포한데 이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

전세계 1% '억만장자' 올해 탄소예산 열흘만에 거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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